이제 우리나라에서는 길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국민차 티코.
사라진 티코들이 다 폐차되었겠지 생각했는데..
아마도 페루에 모두 수입되었나 보다.
길거리에 노란색의 택시들이 즐비한데..어디서 많이 본거다 싶었더니..
노란색 택시들의 대부분은 바로 티코다.
길거리를 대충찍어도 대략 반이상은 티코의 물결이다.
이 사진을 찍은 남부의 아레키파 지역이 가장 심했던거 같고..
수도인 리마, 쿠스코등 다른 도시들도 택시들의 대부분은 티코가 맡고 있다.
기사들에게 티코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다들 가격이 싸고 연비가 좋아서 참 좋단다..
예전에는 코딱지 만하다고 우습게 여겼는데..
페루를 점령해 버린 티코가 자랑스러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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