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쵸베국립공원에서 처음만난 임팔라..
그동안 많은 동물들을 보아왔고..
스프링복을 비롯해서 비슷하게 생긴 영양류들을 무수히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임팔라라는 새로운 동물에 대해서 솔직히 그닥 큰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게임드라이브 도중에 임팔라를 소개해주면서 가이드가 말하기를..
'이곳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는 먹을 수 없지만 무수히 많은 맥도날드 마크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하며 우리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무슨소린가? 하고 멀뚱하고 있는데..
의문점은 눈앞에 나타난 임팔라를 보니 바로 해소되었다.
임팔라의 엉덩이를 보면.. 하나같이 맥도날드 마크를 달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임팔라와.. 임팔라의 몸을 청소해주며 몸에 붙어 있는 새.
새는 워낙 흔한 종이라서 이름은 잘 모르겠다.
임팔라가 천천히 이동을 해도 딱 붙어서 떠나지 않는다.
수컷 임팔라의 모습.
뿔이 있는것은 수컷, 뿔이 없는 것은 암컷이다.
한마리의 수컷이 여러마리의 암컷들을 거느린다고 한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맥도날드 마크들.
맥도날드는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아프리카에 홍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엔 맥도날드가 없다는거..ㅎㅎ
날렵하게 생긴 수컷 임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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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뽀 2009.02.18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격은 안하던가요??ㅋ
수컷들이 머리 드리밀면..
무섭겠는데.ㅋ
ㅎㅎ. 물론 맞짱을 뜨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약한 존재거든요.
갑자기 사자라도 만나면 큰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게 차에 타고 있지요..ㅎㅎ
소나기 2009.02.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맞군요. 맥도날드..^^
ㅎㅎ. 덕분에 임팔라 구별하기는 쉬웠어요..
ageratum 2009.02.1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도날드가 광고료 주나 모르겠네요..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그러게요.
건초더미라도 좀 갔다줘야 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