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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첸라마가 지배하는 도시 시가체

시가체는 라싸 다음으로 큰 티벳 제 2의 도시이다.
라싸가 달라이라마에 의해 통치되었다면 이곳 시가체는 2인자인 판체라마의 영향권인 곳이다.

그래서 인지 타쉴훈포 사원의 내부에는 판첸라마의 초상이 걸려있다.
라싸의 사원들에는 당연히 걸려있어야 할 달라이라마의 초상을 절대 찾을 수 없는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라마의 사진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죄가 되는 이곳에서
판체라마의 초상이 버젓히 사원내에 걸려있을 수 있는 이유는 
현재 시가체를 지배하고 있는 판첸라마가 중국 정부에 우호적인 간챠인 노르부를 판첸라마로 옹립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티벳인들은 그를 진정한 판첸라마로 인정하지 않고있다.
실제 티벳으로 부터 옹립된 11대 판첸라마는 1995년 6살의 어린나이로 중국정부에 의해 끌려가 수감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어린 정치범이 되어 13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이제는 한족의 영향으로 티벳다운 모습이 많이 퇴색되어버린 라싸에 비해 
주위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모습은 훨씬 티벳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훨씬 정이 많이 가지만..
왠지 이러한 정치적인 상황이 시가체를 바라보는 여행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시가체 지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타쉴훈포 사원은 전체 면적이 70만 제곱미터로 현존하는 티벳 사원중에 가장 큰 규모이다.



황금색 지붕을 한 타쉴훈포 사원의 스카이라인은 주변을 압도하는 웅장한 모습이다.




타쉴훈포 사원의 입구










청소를 하고 계시는 스님의 모습..
큼지막한 물건을 걸레 위에 얹어서 이것을 끌고 다니면서 청소를 한다.
청소를 하시는 스님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하고 미소를 지으시는데...
나이에 비해 이마에 깊이 패인 주름은 삶의 고되어서 생긴 주름이 아니라..
항상 짓고 있는 미소 덕분에 생긴 주름인것 같다.




사원 내부의 붉은 벽들 사이로 난 길 또한 인상적이다.





대법당안쪽 마당에 스님들이 모여앉아 특유의 질문방식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다.
지난번에 세라스 사원에서 보았던 터라 이제는 낯설기 보다는 웬지 정감이 가는 느낌이다. 
 





건물 내부에서 바라본 타쉴훈포 사원의 전경.
파란 하늘의 하얀 구름과 흰색의 벽들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사원을 중심으로 코라를 돌고 계시는 티벳 아주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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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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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채색 2008.12.01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잘 보내셨어요?
    생각해보니까... 저 한달만 있으면 서른이에요. T.T
    휴~

  2. white 2008.12.01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3. 리쥬 2008.12.0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소장면을 보니까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네요- :)
    티벳의 정치적인 상황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우리 나라도 솔직히 복잡하긴 하지만..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