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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

라파즈 시내 구경을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라파즈 시내의 전경이 멋지다는 소리를 들은바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라이카코타 언덕에 올랐다.

그냥 멀뚱하니 언덕하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언덕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천천히 공원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꺄아악~~~ 하는 즐거운 비명소리와 함께 웃음소리가 들린다.

뭔가 재밌는게 있는가 보다 싶어 달려갔는데..
재밌는게 있긴 있었다.. 하지만..
우리기준으로 봤을땐 너무 위험해 보이는 대형 미끄럼틀..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는 미끄럼틀은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탔는지.. 바닥은 반질반질 한게 제대로 미끄러질거 같은게..
왠만한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만큼이나 재미있기는 할거 같았다.
거기에.. 위험해 보인다는 스릴까지 더한다면..
오~~ 짜릿짜릿 할거 같긴 하다..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무서운 아이들은 언니,오빠와 함께 미끄럼을 타고...
반듯이 내려오는게 지겨운 개구장이들은 앞으로, 옆으로, 거꾸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면서
미끄럼을 즐기고 있다.

가끔 아찔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은 가벼운 탄성을 질러줄뿐.. 특별히 말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미끄럼을 즐기는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다.



라이카코타 언덕에서 바라본 라파즈 시내 전경.
이 주변은 아마도 최고의 부유층들이 사는 곳인듯, 제법 높은 빌딩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멀리 보면.. 산등성이를 따라 집들이 빼곡하게 펼쳐져 있다.


노동절의 라파즈 시내 풍경.

페루 푸노에서 맞은 활영병주사의 후유증인지 며칠을 꼬박 앓고 나서 이제
오늘은 좀 돌아다녀 볼라고 그랬더니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노동절.
우리나라는 그래도 노동절날 회사들은 많이 쉬는 편이지만..
이곳은 아예 공휴일로 쉬는듯하다.
밖에 나가 보았더니.. 시내가 썰렁하다.



노동절날 시위 행렬에 등장한 소련 국기..
공산정권이 있던 옛날을 향수하는 공산주의자들의 시위로 보인다.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이나 광화문 정도 될듯하다.
원래는 이곳에 차들이 지나다녀야 하는데.. 노동절이라서 차량 진입을 막은것으로 보인다.

남미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볼리비아를 좋아라 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너무 몸이 아팠던지라.. 그닥 많은 추억이 남아있지 않아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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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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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 2009.02.23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입장료 받고 들어가는곳 아닌가요? 입구에 커다란 체스판있구..ㅎ 반년전에 갔었을땐 겨울이라 사람이 그리 없었는데...^^

    라파즈 너무 좋아요~~!! 1볼이면 먹을수 있는 고로께...넘 그립네요^^

    • 날마다방콕 2009.02.23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곳 맞습니다.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는 않지만.. 3~5 볼리비아노 정도의 입장료를 냈던거 같네요..
      볼리비아.. 엄청 저렴한 곳이지요..ㅎㅎ

  2. 날아라뽀 2009.02.23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나라 아이들을 봐도 아이들은 참 귀여워요..^^
    볼리비아 저에게는 참 먼나라같은데..
    방콕님 사진보니 가깝게 느껴진다는..ㅋㅋ

  3. Boramirang 2009.02.23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한 나라라 하지만 아이들의 모습은 가난의 모습과 별개인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4. ageratum 2009.02.23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미끄럼틀 한번 타보고 싶은데요..^^:

  5. Jorba 2009.02.24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해들의 표정이 모두 신나 죽네요. ^^
    라파즈에 가게 되면(그날이 언제일꼬 ㅡㅜ) 꼭 타봐야 겠어요. ㅎㅎ

  6. 날마다 방콬 2009.04.20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위험하지 않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