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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까타하면 왠지 낯선 이름이지만..
봄베이가 뭄바이로 이름이 바뀐것처럼.. 캘커타가 이름이 바뀌어서 꼴까타가 되었다.  

인도에서 혼잡함이라하면..
어느 도시에서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고..
인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혼잡함에 기본적으로 적응해야만 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거리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인도의 거리를 걷다보면 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느낄수가 있다.


길거리에서 이발하는 사람들.



길거리 이발사에게 면도를 하고 있는 모습..
인도에서는 길거리에서 간단한 이발도구와 보자기 한장 걸치고 이발을 하는 길거리 이발사들을 가끔 볼 수 있다.



나도 용기내서 한번 길거리에서 한번 머리를 깎아볼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예전에.. 푸쉬카르에서 쥐 뜯어먹은 머리에 좌절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과감하게(?) 포기했다.


꼴까타를 대표하는 노란 택시.



꼴까타 시내에서는 노란색의 택시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아마도 노란색의 택시는 꼴까타에서만 볼 수 있을 듯..(오토릭샤 빼고..ㅎㅎ)
노란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택시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보는것도 장관이다.
꼴까타하면 왠지 노란색이 떠오르는데.. 아마도 수많은 노란택시들의 느낌이 강렬했었던 모양이다.




힘든 노동을 견디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집을 짓는지.. 몇명의 사람들이 열심히 벽돌을 나르고 있다.
뭔가 도구를 이용하면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정말 힘으로 하고 있다.
이일을 하고 이 사람들을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참 맘이 짠해진다..




복잡한 시장거리를 빠져나오고 있는 인력거꾼..
시장안에는 택시, 트럭, 자전거, 사람들로 가득가득하다..



계란 수십판을 머리에 얹고 이동하는 남자들..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 할아버지..
한쪽 손에는 깡통이 하나 들려져 있다.
이렇게 구걸을 하는 것은 이 할아버지의 유일한 밥벌이 일 듯.
사진을 한장 찍고.. 작은 돈이지만.. 깡통에 넣어드렸다.



얼마전에 포스팅한바 있는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이용해서 칼을 갈고 있는 아저씨..
(이전글 보기 : 인도에선 칼을 어떻게 갈까요?)



인도에서도 꼴까타에서만 볼 수 있는 인력거꾼.
꾸부정하게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에 그들의 고단한 삶이 묻어나는 것 같다.
(이전글 보기 : 보기에도 안쓰러운 인력거, 타야할까? 말아야할까?) 


트럭위에서 춤추며 축제를 즐기는 아이들.



트럭위에는 힌두의 신상이 모셔져 있는데...(무슨 신인지는 모르겠다. 신이 하도 많아서..^^;)
크게 확성기를 통해 음악이 나오고..
트럭에는 여러명의 아이들이 올라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얼굴에 하얗게 분칠을 한 아이들도 보이고.. 뭔가 신과 관련된 축제(?)를 벌이고 있는 듯한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흥겨운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럭은 매우 천천히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은다.
내가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자.. 금새 아이들이 몰려들며 자기 사진을 찍어달라고 열심히 포즈를 잡는다..



손가락을 하나펴며.. 하는 말은.. 사진을 찍었으니.. 1루피를 달라는 것이다..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ㅠㅠ
웃기지 마라.. 이런경우엔 절대 돈 안준다...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있어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복권을 파는 곳이다.
외국 여행을 하다보면.. 복권이 유난히 인기가 높은 곳을 볼 수 있는데..
못사는 나라일수록 복권의 인기가 높은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일확천금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이곳은 New York 이 아니라.. NU York.
어설픈 짝퉁이 어감이 참 정겹다.. ㅋㅋ


밤에도 멈추지 않고 북적거리는 열기.



철창안에 있는 사람들이 철장밖에 있는 장사꾼들에게 물건을 사고 있다..
안과밖이 바뀐 특이한 장면이다..
보통 물건을 파는 사람이 철창안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은가??

알고보니.. 이 상황은..
극장안에 있는 사람들이 중간에 intermission 시간에 나와서 먹을거리를 사고 있는 모습이다.



밤 늦은 시간에 쿵쾅쿵쾅 거리가 시끄럽기에 나와봤더니..
젊은이들이 나와서 자그마한 동네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

얼결에 구경나온 내가 오히려 이들에게는 재미난 구경거리일 듯..
사진에 찍힌 저들의 시선이 온통 나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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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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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뽀 2009.03.1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사진찍히는게 흥미롭게 생각하나봐요??
    돈을 원하는 아이들도 있지만..ㅎㅎ
    외국인들이 돈을 가끔 줘서 그런가보죠?ㅎㅎ
    인도 꼭 한번 가보고싶은 나라인데..
    여자친구가 따라가려 할까요?ㅋㅋㅋ

    • 날마다방콕 2009.03.13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인도 사람들은 사진찍히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기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황당한건 자기가 찍어달라고 해놓고..
      사진 찍었으니까 돈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ㅎㅎ
      음. 여자친구는 글쎄요..
      직접 함 물어보시죠. 여자들이 인도여행을 더 많이 간답니다.

  2. 소나기 2009.03.1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예전에 무한도전이 생각나네요.
    길에서 노홍철 수염깍던...ㅎㅎ

  3. younghwan 2009.03.1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작년에 이집트에 갔을때 느낌하고 비슷하군요... 우리가 보기에는 힘들게 산다는 느낌이지만 밝은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4. 최승원 2009.03.1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달 2월말에 꼴까따를 다녀왔습니다!! 인도 현지 전역에서 하늘나라를 위해 죽음을 무릎쓰고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위로 하고자 노래불러주러 다녀왔습니다. 물론 새로 만들어진 아가페교회 봉헌 기념 음악회에 참가하기위한 뜻도있습니다. 밥을 타려고 선 긴줄을 보고 행여 모자르면 워쩌나하고 걱정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줄을 섰는데 왜 밥이 없냐고 투덜데는 꼴까따 시민들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교회예배와 음악회에 참가하는 사람들(500명정도 예상) 위주로 밥을 준비하다가 아무래도 부족할것 같아서 천오백명분을 준비했는데도 모자를더군요!! 음악회까지 끝나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줄을 서고있던 꼴까따 시민들의 모습. 그중에는 위의 사진처럼 비슷한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두 처음으로 손을 사용해서 밥을 먹어봤습니다. 꼴까따는 인도 제3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인구도 많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가난한 현실을 살고있었습니다. 우리나라 60년대후반과 70년도 초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군데군데 더러운 시구창들이 많았구요, 호수가 많았고 위의 사진처럼 시내에 나갔더니 노오란 택시들도 엄청 많았구요, 맥도널드도 한군데 있더군요. 시내에서 중국집가서 점심을 했는데 인도사람들만 식당에서 일하더군요. 음식과 물갈이 때문에 귀국할때까지 설사를 했지요 ㅜ.ㅜ 그래도 칼리신전과 갠지즈강을 못보고 온것이 아쉬워서 올10월에 다시금 상류사회를 위한 공연을 하러 인도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꼴까따도 갑니다. 델리, 뭄바이, 꼴까따, 남쪽 큰도시라는데 아직 이름을 몰라서...
    지금도 기억나는것은 비록 꼴까따가 공산당이 쎈지역이지만 농업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연의 도시라는것을, 그래서 순수해 보이던 시민들의 표정입니다. 더더우기 위의 사진을 보니 더욱 새롭네요^^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날마다방콕 2009.03.1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답글 무척 감사드립니다.
      엄청 최근에 다녀오셨군요..
      봉사활동 차원에서 다녀오셨나보네요..
      인도는 도시나 농촌이나 할 것없이 못사는 사람들이 참 많죠..아마 만명분을 준비하셨어도 모자랐을 겁니다. ㅎㅎ
      다음번에도 가신다니 좋은일 많이 하시고, 좋은 구경도 많이 하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5. 자유채색 2009.03.14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고 계시죠?? ^^a 요즘에 까페도 조용하고 그러네요.. 제가 서울 올라온 이후로 그런것 같다는...ㅎㅎ

    • 날마다방콕 2009.03.15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야.. 뭐 잘 지내지.. ㅎㅎ
      카페사람들은 요즘 좀 바쁜가봐.. 나부터도 좀 그러니까.. 사실은 너도 바쁘잖아.ㅋ
      여행은 같이 못가더라도.. 주중에 시간내서 소주나 한잔 하도록 하자..
      이번에 대박친거 축하해..ㅎㅎ

  6. ageratum 2009.03.15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봐도 혼잡함이 느껴지네요..^^:
    특히 길거리에서 면도와 이발하는 모습은 색다른거 같아요..^^

    • 날마다방콕 2009.03.15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혼잡함.. 인도의 매력이지요..
      길거리에서 이발을 하는 사람들을 저는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또 그 사람들은 그런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