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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빙하의 장엄한 광경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그냥 보고만 가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빙하트래킹..

말그대로 모레노 빙하위에 올라가 빙하를 직접 밟고 걷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트래킹이라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걷는 것을 말하지만..
빙하트래킹은 곳곳에 크레바스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 이동하는 것은 일반인이 즐기기에는 무척 위험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진 코스를 약 한시간 반 정도를 걷는.. 일종의 체험형식으로 즐기게 된다.
그래서 이를 미니 빙하트래킹이라고도 부른다.

듣기로는 6시간동안 빙하를 걷는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오래 빙하위를 걷고 싶지도 않았고, 전문 산악인이 아닌 나로선 무리가 있을듯 보였다.

가격은 약 250~300 페소(80~90불) 정도로 배낭여행객에게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이번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빙하위를 걸어보겠는가..  과감하게 도전해 보았다.



빙하위에 서서 바라본 풍경..
빙하, 호수, 하늘, 구름이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사했다.



빙하트래킹을 하러 가기 위해선..
전망대 쪽에서 배를 타고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빙하의 모습은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다.





드디어 빙하트래킹을 하기 위한 장소에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빙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 본격적으로 빙하트래킹을 시작하게 된다.



저멀리 빙하위를 바라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이동하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거대한 빙하에 비해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가 느껴진다고 할까??





빙하트래킹을 하기위해 필수적으로 아이젠을 신어야 한다.
겨울에 등산할때 신는 간단한 아이젠이 아니라..
발 전체를 동여매는 큼지막한 아이젠을 신고서야 빙하위를 이동할 수 있다.

간단하게 아이젠을 신고 이동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발이 얼음에 푹푹 빠지는게 한발한발을 내딛는게 만만치가 않았다.








우리 바로 앞팀의 모습이 보인다.
아까 멀리서 바라본 것보다는 좀 크게 보인다.
아마 우리가 이동하는 모습도 멀리서 보기에는 개미들이 이동하는 모습처럼 보이리라.. ㅎㅎ



빙하위에 올라서서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빙하를 찍고 있는 김선생님..
헤어스타일도 멋지셔서 아주 그냥 간지짱이다. ㅎㅎ









인솔자가 앞서서 곡괭이로 얼음을 쳐가면서 길을 만들고 있다.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지만..
빙하는 생명체처럼 천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곳에 크레바스가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반드시 인솔자의 발자국이 난 곳으로만 움직여야 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 정말 감동이다..

빙하트래킹을 마치고 내려오면..
아래쪽에서는 난데없는 술자리가 만들어져 있다.
다름아닌.. 빙하를 넣어서 온더락으로 위스키를 한잔 마시는 코스다.
수만년은 족히 되었을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 위스키의 맛은 기분 탓인지.. 정말 환상적이다. ㅎㅎ



빙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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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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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2009.04.2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자연의 숨결이, 대자연의 황홀함을 엿보게 하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2. 한놈만팬다 2009.04.29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장관이네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나왔던 곳 같은데 진짜 얼음색이 끝내주네요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3. Boramirang 2009.04.2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금 봐도 장관입니다. ^^

  4. 날뽀 2009.04.29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진속은 정말 한겨울이네요^^ 엄청 추워보여요!
    멋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5. 김천령 2009.04.29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장관입니다. 인간 세상이 아닌 신의 영역 같군요.

  6. 루비 2009.04.29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겠군요.
    부러워요.
    전 티비를 통해서만 봤어용...

  7. 털보아찌 2009.04.29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한 빙하들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는^^ 언제 가볼것인지 기약없고~~

  8. ageratum 2009.04.30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있네요..^^
    게다가 트래킹까지 하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ㅜ.ㅜ

  9. 레오퐁 2009.05.01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멋지네요.
    빙하 트래킹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매력적이네요.

    • 날마다방콕 2009.05.06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레노 빙하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파수빙하를 비롯해 세계 여러 빙하들에서 트래킹들을 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문 감사드려요.

  10. 소나기 2009.05.03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빙하의 색깔은 먼가 사람을 홀리는 것 같군요..

  11. 김치군 2009.05.09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가고싶드아~~~

    형 요즘 많이 바쁜가봐요~~

  12. 오로라 2010.02.05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빠짱 ㅠㅠ 빙하들이 무슨 스폰지로 만들어 놓은 모형같아. 죽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