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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를 들렸다가 대게를 먹기위해 영덕으로 열심히 차를 몰고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낯선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어라?? 저게 뭐야?'

겨울에 눈과 얼음이 분명 낯선 풍경이 아니고..
주변에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전혀 없는 편도 아니었지만..
이건 좀 왠지 어색하다 싶었다.



주변에는 예전에 내렸던 눈이 미처 녹지 못한 것들만 남아있어..
눈이 거의 쌓여있지 않은데..

유독 저 하나의 봉우리만.. 아니.. 저 한쪽면만.. 온통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것이었다.

천천히 차를 몰고가면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도저히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어서.. 차를 정차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다른 차들도 몇 대 주차가 되어있고.. 주차장 옆에는 휴게소 모양의 가게도 하나 있는것을 보니..
여기가 뭔가 관광지는 관광지인가 보구나.. 하고 감이 왔다.

가게 이름이.. '얼음골 어쩌고..' 였기 때문에
아.. 이곳이 얼음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음골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니..
청송군 부동면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신기하게도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얼음이 얼고 32도 아래로 내려가면 얼음이 녹는다고 한다.
이 얼음골은 해월봉 산행의 들머리이고 또 높이 62미터의 인공폭포와 한여름에는 시원한 약수터가 있어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얼음골 인공폭포는 계곡 옆에 우뚝 솟아 있는 암벽위로 물을 끌어올려 낙하시키는 것으로, 1999년 청송군에서 1억 3천만원을 들여 
만든것이라고 한다. 겨울이면 이 폭포가 얼어 빙벽등반을 즐기는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http://www.hyulim.co.kr/jsp/travel_info/TravelInfo.jsp?p_travel_cd=00000861)



빙벽을 오르는 사람들.

그러니까.. 이곳은 여름에는 거대한 인공폭포로 사용되고..
겨울이 되면 그 물이 그대로 얼어서 생긴 인공빙벽을 이용하여 멋진 풍경도 만들어내고..
또 빙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로도 제공된다는 것이다.

오~~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이다.



우리가 갔을때도 어김없이 한팀의 빙벽등반 팀들이 천천히 빙벽을 오르고 있었다.
빙벽 자체를 오르는 재미도 훌륭하겠지만..
혹시나.. 에베레스트나 또는 험한 산을 등반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







멀리서 보면..
사람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가 않는다.





저 거대한 얼음위에 매달려 오르고 있는 사람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오르겠다는 생각이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을 듯.
잡념을 없애는데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나도 한번 멋지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겁이 나서.. ㅎㅎ 엄두가 나질 않는다.





주차장 쪽에서 바라 본 모습..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의 풍경도 무척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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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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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 2009.01.06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도.전...하고 싶지만... 멋지게 포기할 것 같아요! ^^;
    오르는 모습만 봐도...(덜덜...).. ^^ 잘 보고 갑니다!

  2. 파르르 2009.01.06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와~~~~후덜덜~~~
    근데...얼음이 얼어있는 빙벽이 대단한 위용입니다..
    정말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

  3. 짝짝 2009.01.06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벽에서의 무한도전 이네요^^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날마다방콕 2009.01.0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암벽 등반 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것도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암튼 보기에는 좀 살떨려 보입니다.
      ㅎㅎ

  4. 날뽀 2009.01.06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감탄.ㅋ
    너므 멋있네요.. 근데 조금 위험할꺼 같기도 하고...
    전 담력이 없어서..쥐쥐ㅠ

  5. juanpsh 2009.01.06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기가 62미터면 일부 이과수 폭포의 줄기보다 더 높습니다그려.....
    암튼 기온이 32도 이상이어야 어는 곳이라니 거참!!! 세상에는 신기한게 한두 가지가 아니군요?

    • 날마다방콕 2009.01.06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높이야 그렇겠지만. 물의 양은 비교가 되지 않겠죠??ㅎㅎ
      32도 이상에서 언다는 정보는 저도 인터넷으로 알게됐는데요.. 참 신기하죠?
      나중에 여름에 가봐서 정말 그런지 확인해봐야 겠어요..ㅎ
      juanpsh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6. 소나기 2009.01.07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정말 이게 인공인가요..대단합니다. 대단해..

    • 날마다방콕 2009.01.07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나기님 안녕하세요.
      물을 끌어올린건 사람이지만.. 꽁꽁 얼려놓은건 자연이 한게 아닐까요? ㅎㅎ
      물이 쏟아지는 여름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7. 후후..gee 2009.02.06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네요.. 얼음골의 빙벽만 감상하고 오시다니..ㅎㅎ

    빙벽의 오른쪽 옆으로는 약수가 있어요 물이 맑고 좋다고 해서

    집(영덕)에 내려가면 부모님이랑 물을 뜨러 갑니다

    사진을 안올리셔서 그렇지 약수도 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향 부근이 나오니 방갑네요..ㅎㅎ

    • 날마다방콕 2009.02.06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청송이 고향이신가 보군요.
      아쉽게도 아무런 정보가 없이 가다가 발견을 한지라..
      옆에 약수가 있는지를 몰랐네요..
      담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8. 후후..gee 2009.02.06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고향은 영덕이랍니다..

    담에 가시면 약수도 꼭 드셔 보세요..^^

  9. 꿀사과 2009.05.25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진들을 보니 저도 다음번에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