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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부터 지구반대편에서는 리오카니발이 시작된다...
재작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ㅠ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볼 밖에.. 

리오카니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삼바드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삼바퍼레이드이다.
하지만.. 축제가 이것만이라고 하면.. 그저 단순한 눈요기거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제대로 된 카니발을 즐기려면.. 거리로 나서야 한다...

밤이되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나와 거리를 가득 채운다.
인파가 가득한 곳에서는 정말 사람들에 밀려 한발자국을 움직이기가 힘들정도이다.
이렇게 거리에 사람이 가득한 광경을 보는건..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이후로 처음이다.

거리의 열기는 그때와 닮아 있는데..
다만 그때와 다른게 있다면..
사람들의 손에 술이 들려있고.. 모든 사람들이 삼바춤을 추고 있다는 것..

카니발 기간에는 낮에는 자고..
밤이되면 거리에 나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기는..
주침야활의 생활을 하는 햏자들이 무수히 많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





밤이라 빛이 부족해 사진이 흔들려 보이는데..
의도하진 않았지만... 사람들의 움직임이 그대로 포착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오히려 맘에 드는 사진들이다.









썰렁하기 이를데 없는 나이트크럽인데.. 이곳 역시 사람들로 가득하다..
남미, 유럽,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전세계에서 몰려든 다양한 인간들이 함께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거리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공연장 앞에는 테이블이 펼쳐져 있고..
역시나 이곳도 삼삼오오 모여앉은 사람들이 가볍게 술 한잔을 하면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가끔 쌩뚱맞게 그 자리에서 혼자 신나서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곤 한다.



남들은 입은듯 벗은듯한 화려한 비키니걸들과 사진을 찍는데..
난 이게 뭐니?? ㅋㅋ
그래도 너무 너무 즐겁다.



삼바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삼보드롬 근처에 가면..
이제 막 퍼레이드를 마치고 나오는 특이한 분장을 한 사람들과 아주 특별한 사진들을 남길 수 있다.
퍼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데..
사진을 찍자고 하면.. 모두 거부감없이(아니.. 오히려 그들이 즐기는 듯) 사진을 찍어준다.
이런 사진들을 많이 남겼어야 하는데..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러지 못한게 무척 아쉽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한편에서는 다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삼보드롬 쪽에서 시작된 불꽃놀이니까... 아마도 새로운 퍼레이드팀이 입장을 하는가 보다.
주로 입장을 할때 불꽃놀이를 하면서 시작을 하니까.. 이곳에서는 하룻밤에도 여러차례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카메라가 똑딱이 인지라..
불꽃놀이의 화려함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거 같아 아쉽다. 동영상을 찍을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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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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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뽀 2009.02.2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전체가 나이트 클럽?ㅋㅋㅋㅋ

  2. ageratum 2009.02.20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제대로된 축제네요..^^;
    도시 전체가 즐기는군요..^^

  3. 김치군 2009.02.20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저땐 살이 좀..

  4. 소나기 2009.02.20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열정적인 축제군요. 저도 한번 즐겨보고 싶네요.^^

  5. 단군 2009.02.20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 전부터 이 카니발 취재를 하려고는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안타가울 뿐이군요...저, 소매치기들은 많지 않은가요?...아무래도 취재상 가기는 갈거 같은데 카메라를 주렁주렁 달고 다녀도 안전한지 궁금합니다...리오 카니발, 저건 제가 제 발로 꼭 가서 취재를 하려고 작심을 하고있는 세계 축제중의 하나입니다...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취재했던 바디페인팅 축제를 쌩둥하게 한 번 트랙빽으로 붙입니당...>_<...

    • 날마다방콕 2009.02.20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리오카니발 취재를 계획하신다니.. 무척 부럽습니다. 음.. 아무래도 위험한 동네라서 주의를 하셔야 할겁니다. 절대 혼자서는 다니지 마시구요.
      여러사람 모아서 대놓고 찍어대면 오히려 안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트랙백 감사드려요..

    • juanpsh 2009.02.22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마디로 위험합니다. 방콕님의 말대로 몰려 다니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가능하다면, 현지 경찰이나 시(Prefeitura)에 협조를 요청하시고 취재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뭐, 그렇다고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 부분만 빼놓구는 취재하시면서 엄청 즐거우실 것입니다. ㅎㅎㅎ

  6. juanpsh 2009.02.22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브라질에 살면서도 카니발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원체,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합니다.
    재작년인가, 12월 31일을 상파울로에서 보낸적이 있습니다. 이전에 살았을 때에는 그런 날에는 그냥 집에서 쳐박혀 있었는데
    재작년에는 처가에 숙소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남의 요청을 뿌리칠수가 없어서 해변가를 내려갔었지요.
    브라질의 신년맞이 축제는 아무튼 유명합니다. 카니발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암튼 발디딜틈이 없지요.
    그 속에서 신년을 맞는다고 모두 즐거워하면서 떠들고 노는데, 전, 그날 정말 시끄럽고,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글쎄요, 전요....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나 보는것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좀 못나서 말이죠... ㅎㅎㅎ

    • 날마다방콕 2009.02.2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juanpsh님.
      저도 사람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카니발은 한번 즐겨볼만하던데.ㅎㅎ.
      브라질의 신년맞이 축제도 유명하군요..
      ㅎㅎ. 그것도 한번 보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