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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한적이 있었지만..
이과수 폭포에서는 보트를 타고 좀 더 가까이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보트를 타는 비용은 45페소.(우리돈으로 약 15000원 정도이다.)
브라질에서도 보트를 탈 수 있지만.. 물가차이때문인지.. 브라질쪽의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트타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직접 탑승하기 전에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

보트를 직접 타러가기 전에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보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보았다.
보트는 가장 큰 물줄기 쪽으로 접근하며 폭포수 안으로 들어가는 듯 싶더니..
주변을 맴돌다가 살짝 빠져나오는 수준인 것 같았다.
멀리서 살펴보면서..
"아니.. 안쪽으로 쑥 들어가야지.. 왜 주변을 돌다 나올까?"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이건 정말 타보지 않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오만이랄까??
막상 배를 타고 나니까 생각이 싹 바뀌었다.







폭포의 이름은 Salto Bossetti.
Salto는 스페인어로 폭포라는 뜻이다. 즉 보세티 폭포다.


보트 탑승 직전 선착장에서 바라본 모습.

떨리는 마음으로 보트에 탑승을 했다.
직접 눈앞에서 바라보는 폭포는 또 어떤 느낌일까? 사뭇 긴장이 되었다.
욕심 같아서는 카메라를 들고 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고 싶었지만...
내 카메라는 방수가 아닐뿐만 아니라.. 특히 방진방습에 약한 기종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여행이 아주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방수백안에 고히 모셔두었다.

juanpsh님의 이과수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사진 에 보면 폭포수 안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보트 타기전에.. 왜 폭포수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지 않을까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ㅋㅋㅋ.. 이건 뭐.. 도저히 들어간다는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폭포와 제법 거리를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보라가 어찌나 튀는지..
도저히 폭포쪽으로 눈을 뜨고 바라볼 수가 없다.
정말 조금만 더 들어간다면.. 바로 배가 전복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입으로는 "More~~ More~~" 를 외쳤지만..
사실 속내는 겁이나서.. 그만 들어갔으면 싶었다. ㅎㅎ







보트에 탑승을 할때..
서양여행자들은 기본적으로 수영복이나 비키니 차림으로 탑승을 하는편이고..
동양여행자들은 비옷을 걸치고 배에 타는 편인거 같다. 
 
난.. 그냥 갈아입을 옷을 준비했기 때문에 그냥 옷을 입은채로 탑승을 했는데..ㅠㅠ
배에서 내릴때는 정말 물에 빠진 새앙쥐 꼴로 완벽하게 젖은 상태가 되어 버렸다.

정말 옷입고 샤워하는 느낌이랄까??ㅎㅎ



보트에서 내렸을 때..
온몸에 피로가 확~~ 하고 몰려왔다.
우리는 그닥 한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폭포수를 맞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거 같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 사이즈이지만.. 무지개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 이과수 폭포 관련 글보기 --
세계 최고의 폭포!! 이과수 폭포 - 브라질 편
세계 최고의 폭포!!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편
불과 얼음의 조화 킬러를 마시다
수백마리 나비떼와 함께 춤을 추다 (Dance with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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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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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기 2008.12.30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정말 시원하네요~
    여기가 겨울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여름인듯 느끼게 하네요.^^

  2. juanpsh 2008.12.3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정말 사진 잘 보았습니다. 카메라가 엄청 좋은 건가봐요. 게다가 사진 찍으시는 솜씨도 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찍으시네요.ㅎㅎ
    요즘은 배를 타는 요금이 올랐습니다. Aventura Nautica가 75페소구요. 한시간 동안 배도타고 정글두 누비고 다니는 Gran Aventura는 150페소구요. 저지난번에는 국립공원 요금두 올랐더군요. 예전에 40페소씩 받던게 지금은 60페소로 올랐습니다. 그리구요... 방콕님이 탄 보트가 들어간 폭포는 Salto de San Martin 입니다. Salto Bosetti는 제일 아래 사진의 오른쪽 하단의 물이 내려가는 그 바로 위의 웅장한 폭포가 보세띠 폭포랍니다. Paseo Inferior 중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이고,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악마의 목구멍보다 더)폭포이기도 하구요. 암튼 방콕님의 블로그... 정말 재밌게 잘 보구 있습니다.

    • 날마다방콕 2009.01.01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시간이 2년 가까이 되었으니..
      가격이 많이 올랐겠네요..ㅎㅎ
      잘못된 정보 제대로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juahpsh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김치군 2009.01.0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갔을땐 30년만의 대가뭄이라..

    저 보트가 운행을 안했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