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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마지막 다이빙..
이날은 시야도 좋지 않고 조류도 강한 편이어서 원래 계획했던 다이빙이 마음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뭐.. 다이빙은 좋고 나쁘고는 어디까지나 바다의 몫.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할지라도 운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거다..

이번 다이빙 역시 그랬다.
원래의 계획은 채널을 따라 이동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만 입구에서부터 강한 조류를 만났기 때문에.. 예정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채널 입구에서 채널로 들어가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들어오는 강한 조류를 만났다.
그런데.. 이 조류가 재미있는게. 진행방향으로 거꾸로 들어오는 역조류만 있는것이 아니라..
조류가 좌우에서도 같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한마디로 조류가 섞여서 들어오는 재미난 현상이 발생했다.
우리는 그렇게 채널입구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믹스된 조류를 타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조류를 즐기고 있었다.

결국 채널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입구 주변을 살펴보기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리저리 믹스된 조류도 느껴보고..
주변을 살펴보는 동안 아네모네피쉬(니모)와 크라운트리거등 예쁜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바라쿠다떼와 여러마리의 상어들. 그리고 나폴레옹피쉬까지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니모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아네모네 피쉬.



블랙 스팟 (Black Spot) 바라쿠다 떼.



떼뭉쳐 돌아다니는 바라쿠다 무리를 보는게 쉽지 않은데..
팔라우에서는 여러차례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크라운 트리거 (Clown Trigger)



다이빙을 할때 가장 주의해야할 물고기는 상어가 아니라..
바로 이 녀석.. 트리거피쉬이다.
상어는 사람을 보면 자기가 알아서 피하는 편인데 반해서..
이녀석은 사람을 보면 공격을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란기에는 더욱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만 한다.

실제로 트리가에게 공격당해 오리발이 뜯겨나간 다이버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아무리 상어가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제법 큼직한 상어가 나타나면.. 아무래도 긴장을 하게 마련이다.



팔라우에 와서 처음 봤지만..
이제는 어느덧 친숙해져 버린 나폴레옹 피쉬..







요녀석들은 솔직히 이름을 잘 모르겠다. 
좀 특이하게 생겨서 어류도감을 좀 찾아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이동을 하다가 발견한 제법 큼직한 사이즈의 산호.
뒤따라오는 카메라기사한테 증명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물고기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이버들이 멋진 피사체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All Photo By 동헌 & 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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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 1. 26 (14:32 ~ 15:22)
Dive No : 36
Dive time : 50 min.
Depth : 17.3m
Temperature : 29
Visibility : 15 m
Tank : 40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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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에서 저렴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원하시는 분들은
김창욱 강사님 (palau1111@yahoo.co.kr) 님과 일단 한번 상의를 해보세요.
팔라우에서 프리로 활동하시는 분인데요..
이번에 이분을 통해서 함께 다이빙을 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말 즐거운 다이빙이었답니다.
너무 좋은 대접을 받아서.. 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올리는 광고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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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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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헌이 2009.03.2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1등 ㅋㅋ

    형님 오랜만에 보니까 또 새롭네요 ㅋㅋ 아 가고싶다.

    저 조그만 하우징 하나 또 질렀어요 ㅋㅋ

  2. abcd 2009.03.29 0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렁울렁 울렁대는 울롱채널 ㅋㅋ

    산호가 많은 바다는 꼭 지상의 산같아서 멋져요 ^-^

    다음엔 또 어떤 포인트가 올라올런지 기대가 되네요 ㅋㅋ

    • 날마다방콕 2009.03.3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다시 찾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팔라우에는 가보지 못한 포인트들이 많아 아쉽긴 하지만..
      제가 가본 곳들은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 루비 2009.03.29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상어까지....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정말 멋진 일...
    물을 무서워 하는 저로써는 방콕님의 사진으로 대리만족...ㅠㅠ

  4. ageratum 2009.03.29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매.. 상어까지..
    무서운데요..^^:

  5. 마지 2009.04.03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선생님 글을 팔라우로 신혼여행다녀온 처자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김창욱 강사님을 만나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이빙을 더 잘했으면
    더 좋았을때..
    김창욱강사님이...너무 수고하셨지요..
    소개 시켜 주세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