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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는 다이버들 사이에서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곳이지요.
세계적인 수중사진 잡지사인 일본 수중조형센타에서 발간하는 "마린 다이빙"지가 세계 다이빙 포인트 20선을 선정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손꼽힌 곳이 바로 팔라우 입니다.
(출처 : 세계 20대 다이빙 포인트)

그런 팔라우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포인트가 바로 블루코너(Blue Corner) 인데요.
즉. 블루코너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다이빙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얘기가 되겠군요..

첫번째 체크다이빙에서 다들 실력을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것인지..
첫날 두번째 다이빙에서 바로 블루코너로 가자고 했을때..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가장 멋진 포인트를 너무 일찍 봐버리면 다른 포인트들이 상대적으로 시시해 보이는건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들더군요.. 
젤 맛있는거는 아껴 먹고 싶은 심정이랄까. 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쓸데없는 걱정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포인트는 또 들어가면 되는거니까요.. ㅋ.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래서 결국 블루코너만 3번을 들어갔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블루코너는 정말 지금도 또 들어가고 싶은 최고의 포인트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어종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는데.. 이건 뭐.. 수족관에 온 느낌이더군요.. ㅎㅎ

이곳에서만 본게..
나폴레옹피쉬, 바다거북, 그레이리프상어, 화이트팁상어, 버팔로피쉬, 그루퍼등 같은 큼지막한 녀석들과
트리거, 크라운트리거, 아네모네피쉬, 엔젤피쉬, 기타 이름을 알수 없는 각종 물고기들을 다 보았네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나폴레옹 피쉬.



다이빙중에 계속해서 우리들 주변을 배회하던(?) 나폴레옹 피쉬.
사이즈가 대략 1미터는 훌쩍 넘을듯. 바닥에 있는 상어가 무척 작아보이지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나폴레옹피쉬가 회를 쳐서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놈 한마리 잡으면.. 수십명은 족히 먹을 양이 나오겠는데요..ㅋㅋ





다이빙중에 고개를 돌렸더니.. 바로 옆에서 이녀석이 나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어찌나 깜짝놀랐던지.. ㅎㅎ 


여러가지 예쁘게 생긴 물고기들.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아네모네피쉬..
이녀석은 언제봐도 귀엽더군요..



또 다른 종류의 아네모네 피쉬.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Bat Fish 종류가 아닌가 싶네요.. 색깔이 좀 달라 보이기는 한데..
정확히 아시는분 있으면 리플부탁드립니다.



화려한 무늬의 크라운 트리거와 엠퍼러 엔젤 피쉬.





이런 물고기들은 사실 이름을 제대로 알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름 모르면 잡어라고 부른답니다.



비현실적으로 생긴 버팔로피쉬 무리들과 바다거북.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
정말 비현실적으로 생긴 거대한 버팔로피쉬 무리들이 산호를 뜯어먹고 있는데..
위쪽에 갑자기 거북이 한마리가 나타나더군요..
이건 뭐.. 종합선물세트랄까??

저 위쪽에 거북이하고 비교를 해보면 버팔로피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겁니다.



떼를 지어 있는 노란색의 스내퍼들. 그리고 거북이...
음.. 그리고 기타 잡어들..ㅋㅋ



홀로 유유히 유영을 하고 있는 바다거북이.



버팔로 피쉬는 이곳에서 처음 본 어종인데..(사실 이런 물고기가 있는줄도 몰랐음.)
크기가 거의 1미터 정도 되는 녀석들이 열댓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은 정말 놀랍더군요..
이녀석들이 먹어치우는 산호의 양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수십마리의 버팔로피쉬떼가 나타나면.. 이녀석들이 쿵쿵쿵 산호를 뜯어먹으면서 생기는 먼지때문에 주변이 뿌옇게 돼서
시야가 흐려질 정도라고 하더군요..


상어들은 이곳에선 흔한 어종.

다른곳에서는 다이빙하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상어..
정말정말 보고 싶었는데..
팔라우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이건 뭐.. 매번 들어갈때마다 보다 보니.. 나중엔 별 감흥이 없어지더군요.. ㅎㅎ
상어는 정말 이곳에선 너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시야에 보이는 것만 세마리.
흔히 죠스라고 불리는 백상아리같이 난폭한 녀석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상어들은 물속에서 그리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피만 흘리지 않으면..
오히려 상어들이 다이버들을 보면 도망을 가지요..





지느러미 끝이 하얗다고 해서 이 녀석들의 이름은 화이트 팁 샤크랍니다.



상어를 찍고 있는데.. 저쪽에 다시 나타난 나폴레옹피쉬..
상어나 나폴레옹이나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듯.
상어가 큰 녀석들은 2-3미터가 넘는 큼지막한 것들도 있는데. 그런녀석들은 자주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 처음 상어를 봤을때가.. 여기 다이빙 들어가기전에 스노클링을 잠깐 했었는데.. 
수심 5미터도 안되는곳에 2미터를 훌쩍넘는 큼지막한 녀석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




큼지막한 녀석이 지나가는데..
그놈 참 회뜨면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루퍼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어류도감이 없어서 정확한 이름을 적지 못해서 아쉽군요..ㅠㅠ



귀여운 복어 (Box Fish)
한마리 잡아서 불룩 부풀어 오른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물질이 서툰지라.. 잡기는 쉽지 않더군요. ㅎㅎ



정말 수없이 많이 보이던 쥐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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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 1. 25 (12:48 ~ 13:38)
Dive No : 32
Dive time : 50 min.
Depth : 17.7 m
Temperature : 29
Visibility : 20 ~ 25 m
Tank : 50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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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에서 저렴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원하시는 분들은
김창욱 강사님 (palau1111@yahoo.co.kr) 님과 일단 한번 상의를 해보세요.
팔라우에서 프리로 활동하시는 분인데요..
이번에 이분을 통해서 함께 다이빙을 했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말 즐거운 다이빙이었답니다.
너무 좋은 대접을 받아서.. 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올리는 광고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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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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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뽀 2009.02.2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콕님 덕택에 바다속은 실컷보내요^^
    쥐치좀 잡아 오시지 그랬어요??ㅋ 쥐포해먹게.ㅋㅋ

  2. ageratum 2009.02.2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폴레옹 피쉬라는 녀석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3. 라이너스 2009.02.24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폴레옹 피쉬... 무지막지하게 생겼는데요.ㅎㅎ
    근데 회를 쳐서 먹는다니..ㄷㄷㄷ;
    조금 무섭네요.ㅎㅎ;

    • 날마다방콕 2009.02.24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기에는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드셔보신 분들이 다들 손을 꼽더군요.. 맛있다고..
      그 얘기들으니까.. 나도 이후에 다이빙을 할때마다..
      군침이 돌던데요.ㅋㅋ

  4. 기리. 2009.02.24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바다속 세계는 정말 아름답네요.
    수많은 물고기들이 다 예뻐보이지만 점심시간이 코앞인지라
    나폴레옹 피쉬를 회쳐서 먹으면 맛있다는 말이 가장 인상적으로..;;
    한마리 구해보고 싶어지는데요.ㅋㅋ

  5. 소나기 2009.02.2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환상적입니다.너무멋져요.
    그리고 나폴레옹피쉬 다이버와 비교하니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6. 김치군 2009.02.2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 나폴레옹이나 몇가지는 본것들이지만. ㅎㅎ..

    다이빙 다시 하고 싶다 ㅠㅠ..

  7. Jorba 2009.02.24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폴레옹은 작았다고 하는데, 나폴레옹 물괴기는 크네요. ^^
    바닷속 세상... 정말 아름답습니다. ^^

  8. 마지 2009.02.24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라우로 신혼여행가는데
    님 글을 보고
    김창욱 님께 멜을 보냈는데
    전화연락이 와서..
    오픈워터 자격증 따러
    팔라우 갑니다..
    ㅎㅎ
    첨하는 다이빙이 걱정두 되지만..
    님 덕분에 좋은 분 을 알아
    저렴하게 가는 것같아 좋습니다..

    • 날마다방콕 2009.02.24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번에 신혼여행 가신다고 하셨던 분이군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신혼여행 재밌게 다녀오시구요..
      바다구경도 재미나게 하고 오세요..
      좋은 선택하셨구요..
      저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9. Daniel 2009.02.24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 관련 리플 달아드립니다. 동남아에서 근무하던 PADI 강사입니다.

    먼저 아네모네피시 관련..

    처음껀 Allard's anemonefish인지 Clark's anemonefish 인지 쉽게 구분이 안가네요. 꼬리를 보면 정확히 아는데(꼬리에도 흰줄이 얇게 있으면 Clark's 입니다.) 꼬리가 안보여서요 ^^ 니모를 찾아서에서 나왔던건 Western Clownfish 입니다. 색이 오렌지색에 하얀색 줄무니에 검은색.. 영화에서 보던 ^^ 두번째는 Skunk anemonefish 입니다. 스컹크와 비슷하게 머리위에 흰 줄이 있어서 이름 붙은겁니다. (혹시 maldives Anemonefish가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말디브 계열은 세로줄만 있고, 등지느러미에 하얀 줄이 없습니다)

    Batfish의 일종이 아니냐고 하는 어종은 Masked Bannerfish 입니다. 얼굴에 마스크를 쓴 듯이 검다고 붙어진 이름입니다.

    잡어라고 부르신 어종은 Surgeonfish 입니다. 생김새로 보아 Pencilled Surgeonfish로 보입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넘(회떠먹기 좋다는넘)은 그루퍼의 일종이 아니라 Longnosed Emperor 고기입니다. 회떠먹기에 적합한 종은 아닙니다.. :) 현지인들도 맛 없다고 하더군요. (그루퍼와는 입모양이 확연히 틀립니다)

    이야기 하신 복어는 Box Fish가 아닙니다. (복어는 Pufferfish입니다 ^^ 물론 복어과에 Boxfish가 들어가긴 하지만..) 사진찍어주신 고기는 Masked Porcupinefish 입니다.

    해외투어를 다니실때는 어류도감을 가지고 가시는게 가장 좋고, 아니면 다이빙보트에 비치되어있는 어류도감을 찾아서 정확한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팔라우. 다시 가고 싶은 곳 1순위입니다.
    정말.. 좋은 경험 하셨군요.. 즐거운 다이빙 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를 통해서 들어온터라 다시 이곳에 올지는 모르겠군요. 궁금하신 물고기 있으시면 danielryu@naver.com 으로 사진 보내주시거나 링크 걸어주시면 설명 자세히 해드리겠습니다 ^^

    • 날마다방콕 2009.02.2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자세한 설명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류도감 보면서 물고기 이름 맞춰보는거 좋아라 하는데.. 제가 눈이 막눈이고 잘 까먹어서..
      솔직히 물고기 이름을 소개할때마다 긴가민가한데.. 덕분에 확실히 알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앞으로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0. 밥먹자 2009.02.24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폴레옹 피쉬... 인상이... 무서운데요. ㅎㅎ
    꼭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입니다.

  11. 하루를2배로 2009.02.25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이버인지라... 언젠가는 꼭 가고 싶은 팔라우의 바다입니다. ^^
    미리 잘 봤습니다. 겨우 18m 들어갔는데 이 정도라면 그 아랫쪽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 날마다방콕 2009.02.25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이버라면 꼭 가보셔야 할 곳이죠..ㅎㅎ
      블루코너의 경우에는 좀 더 내려가면 직벽이라..
      굳이 더 깊이 가지 않아도 볼거리가 많은 편이랍니다.

  12. ddd 2009.03.1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배트 피쉬가 한 삼십 마리가 모여 있는걸 본 적 있어요. 걔들도 꽤 크던데 위 아래로 줄줄이 떠있어서 왠지 위압감을 느꼈다는 ㅋㅋㅋ

  13. 단군 2009.05.07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이빙 하시는 분이었었군요?...^_*...이제야 다이빙과 관련된 글로 인사 드립니당~...팔라우, 조옷치요~...씨파단도 역시 가보셨겠지요?...

    • 날마다방콕 2009.05.07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군님 안녕하세요..
      바빠서 잠깐 들렀다왔는데.. 정말 후덜덜인데요.. ㅎㅎ
      앞으로 자주 놀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이빙은 아직 많이 미숙하답니다..
      음.. 씨파단은 아직 못가봤구요..
      씨밀란은 가봤습니다. 조만간 보홀에 갈 계획이구요..
      씨파단도 곧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