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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보고타 시내 한복판에 나가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시내에 차는 거의 없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을 확 끌어당기는 것이 있었으니..
 


 
이건 뭐 얼핏보아도 돈놓고 돈먹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게.. 딱 내 취향인거다..
아저씨가 연방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며 경기 규칙을 설명을 해주는 데..
어차피 뭐.. 한 마디도 못 알아듯긴 하지만..
 
장사 하루 이틀 하나??
딱 그림을 보면 바로 삘 오신다..
 
번호가 써져 있는 바구니위에 돈을 올려놓고,
전방에 대기중인 꾸이(기니피)가 들어가는 바가지에 걸린금액의 몇 배를 받는.. 아주 단순한 게임인게다.. 
 


 
돈벌이에 이용되는 불쌍한(?) 꾸이들..
자기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기는 할까??
 
페루나 볼리비아쪽에 가면 레스토랑에서 쉽게 꾸이요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저 귀엽게 생긴것들을 잡아 먹는다는게 좀 거시기 하긴하다..
근데 먹어본 사람들 얘기로는 닭고기 맛 비스름 한게 맛있다는데..
난 차마 용기가 안나서 시도도 못해봤다..
 

 
출발 직전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꾸이에게 집중되는 긴장된 순간.. 
 


 
아저씨가 천천히 애들에게 주문을 걸기 시작하고..
 


 
아저씨의 주문에 걸린 꾸이들은 천천히 출발하기 시작한다.
 


 
한마리가 단독으로 뛰쳐나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바구니 앞에 도착한다...
 


 
참고로 난 갈색 꾸이가 들어가려고 하는 빨간바가지에 1000원 정도의 돈을 걸었었다.
결국 갈색 꾸이가 내가 돈을 건 바구니로 들어가길래..
아싸!!! 하고 좋아라 하며..
아저씨한테 돈을 달라고 했더니만..
 
아저씨 씩 웃으면 뭐라뭐라.. 하는데..
역시나 못 알아 듣겠다. 근데 결정적으로 한 단어가 들렸다.
쁘리메로(Primero)
즉.. 첫번째로 들어간 꾸이가 선택한 바가지만 돈을 준다는 거다..ㅠㅠ
 
에잇... 좋다 말았다...
 


 
돈을 거둬들이며 즐거워 하는 아저씨..
 
이후에 몇 번 더 참여를 했지만..한번도 맞추지는 못하고..
결국 3000원 정도 날린거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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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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