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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휴가를 이틀내서 카오락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수요일 새벽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니까

음.. 이런건 5박 4일 이라고 해야되는 건가요? ㅎㅎ

 

마음 같아서는 유럽인들처럼 한 보름쯤 여유있게 떠나서

좋은 리조트도 가고 게스트하우스도 가고 때론 캠핑도 하는 다양한 체험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는 고작 이틀 휴가내는 것도 눈치보여서

주말끼워서 4박5일로 다녀오는것도 것도 감지덕지 해야하는 신세라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모아놓은 마일리지와 호텔 FN(Free NIght)을 잘 활용하고,

여행중간의 사고 덕분에(?) 비용자체가 거의 들지 않는 매우 알뜰한 여행이 되었네요.. ㅎㅎ

 

간단하게 여행일정 및 전체 경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비행일정

작년 5월 석가탄신일 연휴에 홍콩(마카오)를 다녀왔었는데요.

그때 대한항공 편도신공으로 이어 놓은 뒷구간이 남아있었습니다.

홍콩-인천-푸켓의 뒷구간 사용했구요.

비즈니스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일인당 35,000마일 소요됐었습니다.

 

돌아오는것도 대한항공 편도신공을 이용할까 생각했는데..

푸켓-인천 대한항공 KE638편이 시간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인천에 8:50 도착인지라.. 이렇게 되면 아침에 바로 출근을 할 수가 없어요..

타이항공 TG645편이 인천 06:25 도착이라 매우 만족스럽네요.

 

다들 아시는 에어로플랜 3만마일로 비즈니스 좌석을

푸켓-인천-항저우(5월 황금연휴) 구간으로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타이항공 유류할증료가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적게 나오더군요.

 

왕편 : KE637 18:40 ~ 23:20 ICN-HKT (대한항공 편도신공 뒷구간)

복편 : TG654 22:25 ~ 06:25 HKT-ICN (에어로플랜 편도신공 앞구간)

 

 

 

2. 호텔

총 4박일정이면 단순하게 한군데 리조트 골라서 푹 쉬다오면 간단한건데..

작년에 리츠칼튼 프로모를 통해 확보해둔 메리어트 FN(cat5)이 두장과

AD카드 무료숙박권도 2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올해 사용할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 FN을 최대한 활용하리라.. 마음먹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1. 첫날은 밤늦게 도착해서 잠만 자면 되니 공항근처에 저렴한 숙소 -> 아고다 통해 airport resort 예약

2. JW Marriott Khaolak 2박을 2FN으로 해결

3. 공항에서 가까우면서 AD 무료숙박 가능한 가장 비싼 숙소로 Phuket Pullman Arcadia Naiton Beach 1박 (AD 무료숙박권이용)

 

4박을 세군데의 호텔에서 보내는 약간은 빡센 일정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4박을 모두 다른곳에서 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였지요. ㅋㅋㅋ

 

메리어트 카오락 로비에서 바라본 전경. 

 

푸켓 풀만 아카디아 수영장

 

 

3. 스노클링 or 다이빙

저희 부부는 둘다 다이빙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닷가로 여행을 가게되면 다이빙을 빼놓지 않고 하는데요.

카오락 근처에는 시밀란 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있어서 당연히 하루정도 다이빙 데이트립을 계획했었습니다.

(저는 이미 5년전에 리브어보드로 시밀란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도 다이빙을 2회밖에 하질 않더라구요.

그럴바엔 차라리 나중에 리브어보드로 몰아서 오는게 낫겠다 싶고,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무꼬수린 섬에 스노클링투어를 하는걸로 하고

가봐서 너무 좋으면 다음날 시밀란섬이나 꼬타차이섬으로 스노클링을 한번 더 하는걸로 결정했지요.

 

하지만 그렇게 떠난 무꼬수린 투어에서 재밌게 잘 놀고 돌아오는 길에

높은 파도를 만나 호텔로 복귀하지 못하고 다시 수린섬으로 돌아가 텐트치고 야영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모든 계획은 엉클어져 버리게 되었지요.. ㅋㅋㅋ

 

 

 

 

4. 경비

1. 2인 비즈니스 항공권 (13.6원 * 30000 + 182,148) * 2 = 1,180,296원

2. 호텔

- airport resort 1박 = 약 70,000원

- JW Marriott Khaolak - 2FN

- Pullman Arcadia Naiton Beach - FN

3. 푸켓에서 카오락 사이의 이동은 보스택시를 이용했습니다.

- 공항(airport resort) - JW Marriott Khaolak : 1200바트

- JW Marriott Khaolak - Pullman Arcadia : 1400바트

- Pullman Arcadia - 공항 :  400바트

4. 무꼬수린 스노클링투어는 전액환불을 받았습니다.

5. 호텔에서의 2회 식사를 포함하여 맥주, 로컬마사지와 위에 교통비를 포함해도

현지 체류비가 약 20만원 정도밖에 되질 않는군요.

여행마치고 경비정리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별히 아낄려고 그런건 아닌데

두명이 비즈니스를 타고 5성급 호텔에서 3박하고 스노클링투어도 다녀왔는데..

전체 경비가 150만원을 넘지 않았군요.. ㅋㅋㅋ

이정도 비용이라면 매달이라도 나가고 싶은데.. (아..시간이 없어서 못나가는거지..ㅠㅠ)

 

물론 그동안 모아둔 FN과 스노클링 환불이 큰 역할을 하긴 했습니다만..

안그래도 요즘 긴축재정 중인데 살림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아.. 또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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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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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li96885 2014.01.30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1일 카오락으로 출국하려고 서핑하다가 보게되었네요!
    2인 경비가 150도 채 되지 않는다니 부러워요! 에어텔로 이미 110인데 ㅠ
    시밀란과 쑤린섬 두군데 다 갔다 오셨다니 질문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당일 투어로, 둘중 한 군데를 다녀오고 싶은데,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그리구 경비나, 꼭 먹어야 할 음식같은 팁도 혹시나 부탁드려요!~

    • 날마다방콕 2014.01.30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시밀란은 당일투어로 간건 아니고 예전에 리브어보드로 다녀온거라 직접적인 비교는 좀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쑤린섬 추천드립니다.
      시밀란섬도 무척 아름다운 곳이니 어디를 가셔도 다 좋을것 같아요.

  2. 제리얌 2014.02.26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안녕하세요. 날마다 방콕님
    2014년 여행스타트업 '여행플랜 공유서비스' WishBeen입니다.
    저희는 다녀온 여행플랜을 사용자들간에 쉽게 공유하고 보관하는 서비스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방콕님의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저희 플래너로 옮겨도 될까요? ^^
    저희 플래너를 이용하면 바다에 있는 다이빙 포인트간의 이동도 일정안에 담을 수 있어
    다른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유저분이 만드신 스쿠버 다이빙 여행일정 링크를 남길게요.
    http://www.wishbeen.co.kr/#!/plans/85f954e24632d96e

    언제나 즐거운 여행하세요. ^^

  3. 궁금이 2014.03.0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항공 편도 신공이 뭔가여? 저도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