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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카는 칠레와 페루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칠레 북부 최북단의 도시이다.
이곳은 칠레와 페루 그리고 볼리비아 3개국이 오랜 역사를 통해서 서로 차지하기 위하여
여러차례의 전쟁을 벌인결과 지금은 칠레의 영토가 되었다.
볼리비아는 이곳을 빼앗김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태평양으로 나갈 수 있는 전진기지를 잃고 내륙국이 되고만다.
그래서 갑자기 내륙국이 되어버린 볼리비아 해군은 해발 3500미터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무려 28시간을 버스를 타고 쉬지 않고 달려서 도착했다.
28시간을 달리면서 끝까지 바뀌지 않는건 오로지 나.
버스기사가 3명이 바뀌었고, 버스 조수는 5번이 바뀌었다. ㅠㅠ
승객들은 뭐 수도 없이 들락날락 바뀌었고..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산티아고에서 아리카까지 버스를 타고 달리는 길은 거의 대부분 사막지역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형중에 하나인 아타카마 사막지역을 지난다.
달리는 동안 밖으로 내다보이는 경치는 정말 황량함 그 자체이다.

안그래도 심심한데.. ㅠㅠ



끝도 없이 이어진 길..
사진 위 부분을 자세히 보면 길 끝에 물 웅덩이 같은게 보인다..

아.. 이런걸 신기루라고 하나 보다..




높다란 언덕 사이 안쪽 계곡(?)에 얼기설기 신생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마치 심시티 할때 도시생성 초반기에 길 부터 내어놓은 그 느낌과 너무 비슷하다. 
 



어렵게 도착한 아리카 요새의 모습..
칠레 깃발이 꽃여있는 높다란 바위가 바로 아리카 요새이다.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모습이 한눈에 봐서 요새라고 할 만하다.
요새 정상에 올라보면 태평양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본 일몰의 모습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수 없이 많은 새들이 요새 주변을 날고 있다.
새가 몸집이 상당히 큰 편이었고 날으는 폼도 그럴듯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때까지 한번도 콘돌을 본적이 없어서..
저 새가 혹시 콘돌이 아닐까 하고
근처 아저씨한테 콘돌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댄다...

콘돌이 저렇게 많이 날아다닐리가?? 좀 의심스러웠지만..
갑자기 급 흥분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다.

일몰과 콘돌의 조화...
생각만해도 멋지구리 한데...

아쉽게도.. 나중에 알고보니.. 저 새는 콘돌이 아니라.. 벌쳐 (Vulture) 라는 새였다.








벌쳐가 마치 갈매기들 처럼 바닷가를 날아다닌다.
갈매기와 다른게 있다면.. 벌쳐가 좀 높게 날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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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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