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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 시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세라스(色拉寺) 사원.
시내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를 달려서 세라스 사원에 도착했다.
세라스 사원의 입장료는 무려 50위안(8000원정도).
와우~~
이돈이면 밥이 몇끼인데..ㅠㅠ
정말 티벳지역의 사원 입장료는 터무니 없이 비싸다..


세라스 사원은 사원 자체 보다는..
오후 3시경에 사원내에서 펼쳐지는 승려들의 열띤 토론으로 훨씬 유명하다..

세라스 사원내에는 원래 5개의 대학이 있었던 주로 학문을 연구하는 학교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학습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문답을 통한 열띤 토론인 것이다.

승려들의 토론은 '죄라'라고 불리는 토론의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토론의 정원 근처에 가니 이미 토론이 시작 되었는지 시끌시끌 하다.


토론의 정원을 가득 메운 티벳 승려들.



정원안으로 들어서자.. 빨간 승려복을 입고 있는 티벳승려들로 가득하다..
절반은 일어서서 질문을 하고,. 절반은 앉아서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토론의 정원에 스님들이 2~3명씩 한조를 이루어 문답을 진행하고 있다.


질문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 독특한 질문 방식



질문자가 손뼉을 짝 치면서 질문을 날리는데.. 그 모습이 엄청 다이나믹하다..
얼핏 보기에는 장난을 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문답을 주고 받는 이들의 모습과 표정에 묻어있는 진지함을 본다면 절대 그렇게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이 주고 받는 대화는 모두 티벳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전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질문을 주고 받는 폼을 봐서 대충 짐작해보면..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짝~~"
"나그네 길이라고 생각해..."

뭐.. 이런 질문들이나... 아니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선문답이 오고가지 않을까 짐작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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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폼이 가장 다이나믹하고 멋진 스님의 질문 모습을 연사로 찍어서 붙여봤다.
다른 승려분들의 질문 모습도 대략 이와 비슷하다..


질문하는 이도 질문받는 이도 즐겁다.

보기에는 장난 같아 보여도 스님들은 사뭇 진지하다.
질문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면 비난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스님들의 표정에는 항상 미소가 있다.
문답 자체를 즐기지 않고서는 저런 미소가 나올 수 없을것이다.





진지한 스님모습에서 왜 갑자기 노바디가 생각이 날까?? ㅋㅋ





스님 표정이 정말 예술이다.



앉아서 질문을 받는 스님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이해를 하지 못하면.. 이렇게 설명을 해주면서 토론을 진행한다.  



뭐가 그리 즐거우신지.. ㅎㅎ
스님.. 질문에 답변은 안하시고.. 그냥 웃고계신다..



웃음을 짓다가도..



"응?? 그건 무슨 소리야? " 라고 얼굴이 말을 하고 있다.



인상은 험해보이는 스님도 왠지 귀여워 보인다.



단둘이 문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이렇게 여럿이 모여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는 사진이다.
질문을 하시는 세분 스님의 표정이 살아있다.


오늘의 포토제닉



"요건 몰랐지"" 하는 표정이랄까??



혼신의 힘을 다하여 질문을 하고 계시는 스님..
이분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질문을 해주셨다.
표정이 어찌나 진지한지.. 그 모습에 빨려들어간달까?
이분이 오늘의 포토제닉이시다...








보고 배웠으니.. 우리 일행도 한번 따라 해봤다...ㅎㅎㅎ
"아침밥은 뭘 먹었느냐? 짝~~"

저절로 웃음이 넘쳐난다..ㅎㅎ


세라스 사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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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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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2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white 2008.11.12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내공'이..쌓인 표정들이군요. ^^' 잘 보고 갑니다!!

  3. 김치군 2008.11.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포스팅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