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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소르 궁전의 야경을 보기위해서는 마이소르에서 하루를 더 묵어야만 했다.
그냥 하루정도 쉬엄쉬엄 쉴 수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무작정 앉아 쉬기엔 왠지 몸이 근질근질 거렸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던중.. 마이소르 인근에 우띠라는 휴양도시가 있다는 걸 알게됐다.

당일치기 일정이라서 혼자가기 보다는 투어를 통해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인근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아침일찍 출발을 했다.

역시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그닥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어서.. 외국인은 나 혼자였다. 
이런 기회에 현지인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나쁘지 만은 않았다.



출발하기전, 한적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마이소르 숙소 앞.



인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초대형 극장.
아침이라 한적하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때면 항상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한참을 달려 우띠로 향해가기 시작했다.
우띠로 가는길에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국립공원이 있는데..
호랑이가 출몰하는 지역인지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는 알림판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실제로 이날 호랑이는 보지 못했지만.. 코끼리는 몇 마리 볼 수 있었다.



창문 밖으로 나타난 원숭이..
왠지 사나워 보이는 녀석이었는데..
원숭이 구경을 할려고 차를 잠깐 세웠더니..



어느새 이놈들이 창문 안으로 난입을 한다... 헉..
야생원숭이인데.. 그냥 놔둬도 뒤는 거냐??

살짜쿵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다가서서 원숭이 녀석을 담아보았다.



버스는 점점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해발 3천미터 정도에 위치해 있다고 했으니 아마도.. 한참을 올라가야 할터다.



간단하게 음료수라도 마실 수 있도록 중간에 휴게소(?) 라고 할 수 있는 한 상점앞에 멈춰섰다.
검은색 양산을 받쳐 쓴 아저씨가.. 당근을 팔고 있다..



이날 투어를 함께 한 꼬마아가씨가 코코넛을 마시고 있다.



호수가 있고 놀이기구가 있는 한 공원에 도착을 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 60년대나 있었을법한 놀이기구가 전부인데..
사람들은 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너무나도 즐거워 한다.
표정들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나도 한번 타볼까 하다가.. 오히려 타고 나면 실망할거 같아.. 관뒀다.





호수에 띄워 놓은 배를 타며 즐거워 하는 가족의 모습.




맞은편 주유소에서 간판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우리가 탄 버스와 버스 운전사..
보기엔 연약해 보여도 퍼프하게 운전 정말 잘한다...
저울이 있어서 몸무게를 재보길래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세상에나.. 48키로란다..그것도 옷 다입고.. 헉.. 너 연얘인이냐??





각종 꽃으로 인도 지도를 형상화 해놓았다.



Ladies Toilet.
누가 봐도 여자화장실임을 알 수 있게 큼지막하게도 써놨다.. ㅋㅋ







짜이 만드는 아저씨..

이날 투어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닥 볼거리가 많은 투어는 아니었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지친 현지인들이
하루정도 쉬었다 갈 수 있을 정도의 느낌 정도의 투어였다.

나도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시원하다는 감정을 느껴본 특별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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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마다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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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군 2008.11.1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귀엽지 않은 원숭이 녀석들 ㅠㅠ

  2. 2008.11.1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8.11.13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오픈양 2008.11.13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무서운 느낌의 원숭이군요.
    사진으로 만나도 참 곳곳을 다닌 느낌이네요.